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홍인표 박사가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홍인표 박사가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선정됐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홍인표 박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재직하며 1998년부터 국내‧외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3,000여 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비롯해 의료소외계층을 향한 사랑의 인술을 펼쳐왔다.
또한 지난 2010년 3월 국내최초 다문화가정 진료센터 개소 및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사업단장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교도소 재소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의료지원에도 적극 나서왔다.
홍인표 박사는 "열악한 봉사 현장에서도 항상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여러 봉사자분들께 이 영광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 더욱 진정성
있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