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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문화연대배 전국 탁구대회

  • 2011-04-04
  • 2000


(안양=연합뉴스) 2일 안양시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다문화연대와 연합뉴스의 공동주최로 열린 제2회 한국다문화연대배 전국탁구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개회식을 하고 있다. 약 650명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나온 수익금은 선천성 기형인 다문화 아동의 수술비에 사용된다. 2011. 4. 2. << 다문화부 뉴스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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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치며 다문화 자녀 수술비 마련해요" 기사입력 2011-04-02 12:31

다문화가정 자녀 돕기 전국탁구대회

(안양=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다문화가정 아동의 선천성 기형 수술비를 도와주기 위한 전국 탁구대회가 1일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다문화연대와 연합뉴스 공동 주최로 열린 대회는 이날 오전 11시 신영성 다문화연대 이사장과 김영미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최대호 안양시장과 탁구 동호인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남ㆍ여 단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 3개 부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신 다문화연대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친선을 다지면서 소통을 넓힐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돕고, 나아가 다수자와 소수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대회 당일 정의식 국립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등 다문화연대 소속 의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유방암, 당뇨병 검사 등 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탁구대회에는 선천성 기형을 앓고 있는 다문화 아동들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탁구 동호인 650여명이 1만원씩 후원금을 내고 참여했다.

이 참가비를 모아 얼굴과 손 등의 선천적 기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수술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3일까지 이어질 이 대회는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30만원, 2위는 20만원, 3위에 1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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