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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안양서 다문화가정 탁구대회

  • 20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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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안양서 다문화가정 탁구대회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이사장 신영성)는 다음달 17~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사장 박정찬)가 공동 개최하고,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후원하는 `한국다문화연대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탁구를 통해 동호인 간 친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다문화 가족은 물론 탁구를 좋아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단·복식, 단체전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행사에는 국가대표팀을 맡은 김택수·현정화 감독을 비롯해 중국 조선족 출신의 귀화 선수인 강미순 씨, 대우증권 탁구단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국립의료원 전문의로 구성된 `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은 대회 기간에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들을 위한 무료 유방암 검사와 건강 상담을 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중국 조선족과 국내 다문화 가정의 선천성 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 6월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는 국내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 국외에서는 중국 조선족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고려인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6 14: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