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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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연합뉴스-한국다문화연대 업무협약 체결

  •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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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3월20-21일 안양시 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다문화연대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대회 주최를 위해 상호 협조하며,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반 자료나 업무를 요청받으면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성완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본부장, 신영성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영성 이사장은 "우리는 얼굴과 손의 선천성 기형이 있는 국내 다문화 가정과 중국 조선족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21세기 한민족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세상-사랑과 희망의 다문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다문화의 현실 및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는 탁구대회에는 전국의 다문화 가정에서 1천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개인 단·복식과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족과 국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 중 얼굴과 손의 선천성 기형 등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을 성형수술해 주는 데 쓰인다. 대회에는 성형수술을 도와줄 국립의료원 전문의로 구성된 `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탁구대회는 안양시와 국립의료원, 연변대학 복지병원이 후원한다.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