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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무료진료 의료봉사단 떴다!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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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내 다문화 가정의 무료 진료를 위한 의료봉사단이 출범했다.

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연대(이사장 신영성)는 국내 다문화 가정의 건강을 챙겨주고, 중국 조선족들의 무료 진료를 위한 ``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단장 홍인표)을 구성했다.

두 기관은 19일 오후 국립의료원에서 빠른 시일 안에 봉사단 출범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는 의료원 측에서 강재규 원장과 홍인표 단장, 봉사단 전문의, 한국다문화연대 측에서 신영성 이사장과 양경용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성형외과 과장인 홍 단장을 비롯해 조성진 산부인과 과장, 정의식 산부인과 전문의, 김재윤 소아과 과장, 남홍우 당뇨병센터장, 박세혁 간·담도 전문의, 박종민 위·장관 전문의, 김희천 슬관절 전문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올해 입술갈림증과 입천정갈림증(언청이), 설소대의 이상이 있는 설소대증, 손가락이 하나 더 있는 다지증과 손가락이 붙어 있는 합지증, 엄지손가락을 펴지 못하는 방아쇠무지증 등 선천성 기형 어린이 재건 성형수술에 나설 계획이다. 수술은 환자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한다.

봉사단은 또 중국 지린(吉林)성 연길(延吉)시 연변대학복지병원과 함께 오는 5월과 10월경 조선족 어린이들을 무료 수술할 예정이다.

홍인표 단장은 "한국 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여러분의 건강을 우리 두 기관이 책임지겠다"며 "나아가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건강 또한 힘 닿는 데까지 챙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신영성 이사장은 "봉사단은 국내 다문화 가정은 물론 라오스, 베트남 등 해외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수술 및 치료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우리(www.kmca.co.kr)에게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문화 가정 무료진료 의료봉사단. 왼쪽부터 김재윤, 정의식, 양경용, 신영성, 강재규 원장, 홍인표 단장, 남홍우, 박세혁, 정채용 홍보팀장.

ghwang@yna.co.kr